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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관광객이 옆집까지" 코로나19에 제주 불법 숙박업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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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347곳 적발 전년 대비 50%↑…주민 신고도 껑충

제주시·서귀포시 추석 연휴 앞두고 단속 강화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제주도내 불법 숙박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로 의심되는 950곳에 대해 단속을 벌여 총 347곳을 적발했다. 이 중 124건에 대해 형사고발했고, 223건에 대해 계도조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 230건(667곳 점검해 93건 형사고발, 137건 계도조치) 보다 50.9%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