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시신 수습 임시 영안실까지 설치…미 서부 산불 대형참사 우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6일 사투' 소방관 한계상황…12시간 차로 달려 산불 진화 지원

"원자폭탄급 산불에 물 한동이 붓는 격" 어려움 호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서부 지역 산불 현장에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이동식 임시 영안실이 설치됐다.

미국 서부 화재에 따른 사망자는 16일(현지시간) 현재 최소 36명이지만, 실종자가 늘면서 인명 피해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하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 재난 당국은 산불 희생자들의 시신 수습에 대비하기 위해 산불 피해가 극심한 린 카운티에 이동식 임시 영안실을 만들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