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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괴한 기습총격에 LA 경찰 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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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관 2명이 순찰차 안에서 괴한의 기습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7시쯤 남성 경관 1명과 여성 경관 1명은 관내 콤프턴 메트로 역 인근에서 순찰차에 앉아있던 중 괴한이 쏜 총에 여러 발을 맞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괴한은 순찰차로 접근해 지나가는 행인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조수석을 향해 권총을 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총상을 입은 경관들은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졋습니다.

한편 경찰 폭력을 비판해온 일부 단체 회원들은 총상을 입은 경관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 앞에서 응급실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벌였고, 중태에 빠진 경관이 죽기를 바란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 남성 1명을 체포했고, 경찰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LA 현지 라디오 방송 기자 1명을 연행했습니다.

정희석 기자(jhs050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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