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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천항 노동자들 "항만 코로나19 관리 허점…방역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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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항 노동자들이 항만시설과 출입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항민주노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0일 인천 내항 3부두 출입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상대로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항은 현재 6개월 이상 단위로 출입증을 받아 드나드는 '상시출입발급차량'이 하루 8천대에 달하는데 운전자들이 발열 확인 없이 항만에 진입한 뒤 차에서 내려 업무 관련자들과 접촉이 발생해 방역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