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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최장수 재임' 아베, 전격 사의…"지병으로 국정 지장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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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돼 병원을 오가던 아베 일본 총리가 결국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8년가까이 연속 집권하면서 일본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지만 결국 건강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송지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가 애써 담담한 표정으로, 총리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학생 때 얻었던 지병, 궤양성 대장염이 또 재발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온전한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하는 실수를 하거나 성과를 얻지 못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