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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폭증하는 진단 검사에 민원까지...보건소마다 '3중고'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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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민원전화만 300여 통…문의부터 교회 관련 항의도

선별진료소 검사량 3배 넘게 늘어…평균 250∼300건

보건소, 더위와 사투…가벼운 가운·얼음 조끼도 마련

[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일선 보건소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검체 검사에 역학 조사와 민원 응대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와중에 불볕더위까지 겹친 건데요.

김지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서울 성북구의 보건소.

쉴 새 없이 울리는 민원 전화에 공무원들은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하루 걸려 오는 전화량은 평균 300여 통.

간단한 문의부터 사랑제일교회에 다닌 적도 없는데 검사통보를 받았다는 항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