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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깜깜이' 감염…카페-직장-식당-캠핑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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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많아 감염자 파악에 애로…초기 전파력 높아 급속도 확산

대화·식사 때 비말 전파 위험…"현재로선 마스크가 백신인 셈"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최재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를 전파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감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해 누가 감염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파가 이뤄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이런 깜깜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따라 카페, 직장, 식당, 캠핑장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