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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의대정원 증원' 의료계 온도차…의협 "반대" vs 병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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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사 인력 확충 방안을 두고 의료계 내부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해 각각 '반대'와 '환영'이라는 정반대의 반응을 내놨다.

이날 정부는 2022학년도부터 10년간 의과대학 학부생을 총 4천명 더 뽑고, 이 중 3천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의사로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낙후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