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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소인 측 "4년간 성추행…법의 심판과 사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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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영결식 뒤 고소인 측 '진상규명' 기자회견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 향해 소리 지르고 싶었다"

[앵커]

오늘(13일) 고소인 측의 기자회견은 예정대로 진행이 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경찰에 박 시장을 고소한 서울시 직원의 대리인과 여성단체들이 박 시장의 발인과 영결식이 끝난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4년 동안 지속적인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 내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관련 조사가 없었고 보호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인은 대리인들을 통해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