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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롯데정보통신, 세종시 자율주행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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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네번째),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왼쪽 다섯번째), 필립 터너 뉴질랜드 대사(왼쪽 여섯번째) 등 행사 참석자가 출범식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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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모빌리티 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신규 자율주행셔틀 도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도심공원 자율주행 △주거단지 저속 자율주행 △일반도로 (BRT) 고속 자율주행 등 3개 구간에 걸쳐 실증을 준비했다. 성공적 상용화를 통해 자율주행 기반 충청권 광역 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관련 신산업을 충청권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미오 오토메이션(Ohmio Automation)이 함께 협력한 자율주행셔틀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시연에 사용된 차량은 미국 SAE(미국자동차 기술자 협회) 기준, 최고 수준인 4단계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기술 확장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한다.

롯데정보통신과 한국교통연구원은 세종시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주거단지 연계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유통 매장, 물류센터, 제조 현장으로 적용 대상을 넓힌다. 농어촌 등 대중 교통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지역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교통분야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우리나라 최초 자율주행 상용화 지자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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