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일본 '금품선거' 파문…"아베가 준 돈" 증언에 발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 전직 법무장관이 아내가 출마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방의원 등 약 100명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그 돈 중 일부가 아베 총리에게서 나온 거라는 증언이 나와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아베 총리의 이름을 꺼낸 건 히로시마현 한 지방의회 의원이었습니다.

가와이 전 법무장관, 당시 국회의원이 아내의 선거를 잘 부탁한다며 돈을 건넬 때 "아베 총리가 보낸 것"이라고 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