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다가 실종된 해양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0시 40분쯤 통영 홍도 인근 해상동굴 입구 근처에서 숨져 있는 34살 정 모 순경을 수중 수색 중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순경은 오늘 새벽 해상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기 위해 다른 구조대원 2명과 함께 동굴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홀로 실종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0시 40분쯤 통영 홍도 인근 해상동굴 입구 근처에서 숨져 있는 34살 정 모 순경을 수중 수색 중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순경은 오늘 새벽 해상동굴에 고립된 다이버 2명을 구조하기 위해 다른 구조대원 2명과 함께 동굴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홀로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