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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숨 못 쉰다"했지만…미 경찰에 목 눌린 흑인 사망…수천명 시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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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경찰, 행인 만류에도 무릎으로 목 누르며 가혹 행위

관련 경찰 4명 즉각 파면…분노한 시위대 수천명, 경찰과 충돌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경찰관 4명을 파면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분노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항의에 나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양상이다.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라이드가 경찰의 강압 체포 행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