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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성추행 사퇴' 오거돈, 잠적 29일 만에 '뒷문'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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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오늘(22일) 부산경찰청에 출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사퇴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29일 만입니다. 오 전 시장은 이른 아침 남몰래 경찰청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서,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 관련 소식 조익신 반장이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 29일간 잠적 오거돈…남몰래 '뒷문' 출두 >

무려 29일 동안 숨어지내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를 한 겁니다. 그런데 출두 시간이 참 애매합니다. 아침 7시 35분입니다. 그것도 지하주차장으로 몰래 말입니다. 오 전 시장은 강제추행 외에도 공직선거법 위반, 불법 청탁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 앞에서 해명해야 할 의혹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포토라인을 외면한 채, 뒷구멍으로 꽁무니를 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