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먹방 시작→유튜브 진출, 대식가로 ‘유명세’
現230만 구독자·유튜브 영상 조회수 4억45000만 뷰
유튜버 쯔양이 지난 1월20일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월수입을 공개했다. (사진=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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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쯔양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먹방하기 전에는 식비가 장난 아니었겠다”고 묻자 쯔양은 “먹는 걸 주체 못해서 엄마가 줬던 카드를 너무 많이 써버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키 162cm와 몸무게 48kg 정도의 가냘픈 몸매인데 라면 20개, 햄버거 20개, 치킨 5마리를 한 번에 다 먹는 게 맞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쯔양은 “중학교 1학년 때 할머니 댁에 간 적 있는데 할머니들은 밥을 엄청 많이 주시지 않나. 밥을 세 공기씩, 수제비도 한 솥째 주셨는데 그걸 다 먹었다”며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 쯔양은 “직설적으로 얘기드리면 좀 그렇고, 돌려 이야기하면 먹방 하기 전에는 물로 배 채우고 그랬다. 지금은 먹고 싶은 만큼 다 시켜도 될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당 1원으로 알고 있는데 4억5000뷰라고 해서 수익이 같진 않다. 유튜버마다 다른 것 같은데 얼추 비슷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정확한 수입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앞서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월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해 “최고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8000만 원까지 벌었다”며 “그 정도까지 나오려면 한 달 내내 조회 수 100만 이상인 영상만 계속 나와야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구독자가 많다고 돈을 많이 벌지는 않는다. 오히려 6개월 전에 더 많이 벌었다”면서 “핵심은 조회 수라서 조회 수가 안 나오면 못 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10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먹방을 시작한 쯔양은 같은 해 11월 유튜브에 진출하며 대식가로 유명세를 끌었다. 이후 채널 개설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는 2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전체 영상 조회 수는 4억5000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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