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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선거개입·하명수사 첫 재판 공전...檢 "공범 20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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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거개입·하명수사' 재판 3개월 만에 시작

송철호·황운하·전직 靑 참모 등 13명 기소

재판부 "검찰 수사기록 열람 허용 안 되고 있어"

다음 달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검찰 수사도 재개

[앵커]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첫 재판이 검찰의 공범 수사 등을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미 13명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아직 남은 20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지난 1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전직 청와대 참모 등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각종 불법에 개입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