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단독] 또 '검사 사칭'에 속아...대한상의 직원, 극단적 선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이스피싱 5억 피해…대한상의 직원 숨져

대한상의 직원, 지난해 12월 검사 사칭 전화 받아

1월에도 검사 사칭 사기…20대 남성 극단적 선택

인출책 검거…총책 해외 거주로 주범 추적 '난항'

[앵커]
두 달 전 20대 취업준비생이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거액을 날린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YTN 취재 결과, 같은 수법에 당해 5억 원 넘게 빼앗긴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국내 발신지가 같았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이곳 직원 A 씨는 지난해 12월 말, '서울중앙지검 신충섭 검사'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