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세로보다] '온라인으로 참석합니다'…1436번째 수요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로보다 시간입니다.

봄인 걸 잊게 하는 쌀쌀한 날씨, 수요시위는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시위, 오늘(22일)로 1436번째입니다.

코로나19도 막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목소리를 이어간다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마스크를 쓴 채 경비를 서고 있는 남성,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경비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신사의 제사 기간이지만 보시듯 이렇게 휑합니다.

주변국의 비판에도 항상 발을 들이던 일본 정치인들이 코로나19로 참배를 포기한 겁니다.

하지만 다음 제사 땐 다시 찾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30년 가까이 이어온 수요시위, 결코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세로보다>였습니다.

서복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