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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iOS 품은 카카오 첫날, 출시작 확연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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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책이 바뀐 첫날 2종의 스포츠 게임이 출시돼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는 최근 ‘iOS 기반과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을 동시에 출시해야 한다’는 필수조항을 도입했고 12일 정책이 바뀐 후 처음으로 게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카카오 게임은 ‘피쉬프렌즈’, ‘한큐’ 등 2종의 스포츠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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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게임인 ‘피쉬프렌즈’는 이미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마니아층을 탄탄하게 형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피쉬 아일랜드’ 카카오 버전이다. 이번에 카카오에 입점하면서 카카오톡 친구와 네트워크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싱글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은 ‘피쉬 아일랜드’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한큐 – 당구의 재발견! for Kakao’는 엔플루토(대표 황성순)에서 개발한 당구게임이다.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되며 성공한 샷의 난이도에 따라 점수와 업적을 쌓을 수 있다.

이번에 2종이 출시되면서 지난주와 비교해 확연히 게임 출시 숫자가 줄어들면서 iOS 버전도 함께 출시해야 한다는 항목이 카카오 게임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iOS 버전도 출시해야 하다 보니 신작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12일 카카오 게임 출시를 준비한 한 업체는 “iOS 출시 승인이 늦어지면서 카카오 게임 출시도 연기됐다, 앱스토어 측에서 승인이 나면 화요일 외에도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게임 출시에 특정 요일을 정하지 않고 있다. 게임 개발 및 출시일이 불투명하다보니 업체에도 출시 날짜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며 “게임 출시수도 주간으로 정해놓기 보기보다 월 평균 10개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게임진 강미화 기자 redigo@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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