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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콜라의 알려지지 않은 진실 8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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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나 피자, 치킨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콜라다. 후라이드 치킨을 먹으면서 콜라를 마시면 마치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 이처럼 콜라가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음료가 됐음에도 정작 콜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일까. 1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모두가 좋아하는 탄산음료 콜라에 대해 당신이 알지 못했던 8가지 사실'에 대해 소개했다.

작년 한 해 코카콜라의 매출은 480억달러(약 53조원)로 이는 전세계 경제 70위권 국가인 슬로베니아, 코스타리카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전세계 사람의 94%가 코카콜라의 로고를 알고 있으며 '오케이' 다음으로 가장 널리 퍼진 영단어가 콜라다.

코카콜라의 개발자 존 펨버턴은 남북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원래 두통을 경감시킬 응급제를 찾는 과정에서 콜라를 만들게 됐다. 이후 콜라가 전세계적인 대중상품이 되면서 매일 1초당 코카콜라 제품 10450개가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사람들의 경우 콜라에서 섭취하는 설탕 양만 해도 매년 1인당 4.9㎏에 달한다.

시판에 앞서 450번 테스트 절차를 거치는 코카콜라는 매일 4분의1 잔만 먹어도 체내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덴마크 연구진의 조사결과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리스 아테네대 연구에 따르면 콜라는 소화제로서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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