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길역으로 들어오던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사고를 일으켰다. 남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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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서 급행열차 탈선사고가 일어난 데 이어 창동역에서 한 남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30대 남성 A씨가 서울 도봉구 창동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려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소방대원 30여 명이 현장에 출동해 11시 26분쯤 현장 수습을 마쳤다.
경찰은 ‘열차가 들어오자 남성이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CCTV를 분석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구조대원에 의해 현장이 정리된 직후 다른 열차를 이용해 승객을 태웠고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28분쯤에는 1호선 영등포역에서는 신길역으로 들어오던 급행열차가 탈선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 사건 여파로 현재 1호선 급행열차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고, 오후 4시 이후 운행이 정상화될 예정이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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