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의장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한 경기반등"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강한 경기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 시각 9일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웹캐스트 연설에서 "미국 경제기반이 탄탄한 상황에서 이번 격변의 시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향후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분기 성장세는 매우 취약할 것으로도 전망하면서도 "바이러스가 억제될 때 경제활동은 재개되고 사람들은 일터로 돌아올 것이며 경기가 반등하는 시점에서 회복세는 강할 것이라고 믿을만한 모든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만 모두가 가능한 한 빨리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출발을 피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였는지 여부가 관건이라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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