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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갤럭시폴드2 출고가 낮아질까…256GB 모델부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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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용량 세분화해 가격 부담 덜기 위한 전략

펼친 화면 7.7인치로 확대 가능성…커버 디스플레이도 커져

전면 카메라 노치 사라지고 펀치 홀 디자인으로 바뀔 전망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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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폴드2는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모델번호가 SM-F916인 갤럭시폴드2는 256GB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갤럭시폴드는 512GB 단일 저장용량에 239만8000원으로 출시돼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메모리 용량을 낮추고 비용을 줄여 출고가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폴드2를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7.7인치로 커지고, 전작보다 커버 디스플레이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 보이는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가 6.4인치, 펼쳤을 때 7.3인치다. 전면 카메라 부분은 노치가 사라지고 갤럭시S20와 동일한 펀치 홀 방식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2의 카메라는 갤럭시S20+와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갤럭시S20+에는 64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와 뎁스비전(ToF) 렌즈가 탑재됐다. IT전문 트위터리안인 맥스 웨인바흐는 갤럭시폴드2에 64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S20+와 동일하게 카메라가 배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펜 탑재설도 나오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할만한 증거나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내구성 논란은 폴더블 폰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IT전문매체 더 버지는 "전작 출시 당시 리뷰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몇 달 간 출시가 지연되는 등 혼란이 있었는데 후속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구성"이라며 "갤럭시Z 플립이 초박형 유리를 탑재했지만 긁힘에 약하다는 평가가 있고 삼성전자가 폴더블 폰의 내구성에 대해 여전히 입증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출시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다면 갤럭시폴드2도 갤럭시노트20와 함께 8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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