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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국제]인도, 스마트폰 세율 인상...삼성전자·중국 스마트폰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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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도가 수입 스마트폰 통합간접세(GST) 세율을 12%에서 18%로 높였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수입 스마트폰 가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물론,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 가격이 예외없이 인상됐다. 고가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격 인상폭이 크다.

세율 인상 이후 갤럭시 S20 가격은 6만6999루피(약 107만9000원)에서 3501루피(약 5만6000원) 인상된 7만500루피(약 113만5000원)로 조정됐다.

갤럭시S20 플러스와 갤럭시S20 울트라 가격도 각각 4천 루피(약 6만4300원)와 4910루피(약 7만9000원) 올라 7만7900루피(약 125만4000원), 9만7900루피(약 157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저가형 갤럭시S10 라이트 가격도 기존 가격 대비 2100루피 오른 4만299루피(약 67만6000원)으로 인상됐다.

저가인 중국 스마트폰 가격은 세율 인상에 따른 인상 폭이 크지 않았다.

샤오미 레드미는 500~2000루피(약 8000~3만2000원) 인상했다. 오포 리노3 프로는 2000루피 인상돼 3만1990루피(약 51만5000원)로, 비보 S1은 2000루피 오른 1만7990루피(약 28만9000원)으로 조정됐다.

세율 인상으로 인한 스마트폰 가격 상승이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 간 현지 시장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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