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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경향이 찍은 오늘]4월6일 ‘투표용지 들어보니··· 정말 길긴 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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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4월6일입니다.

■선거유세 현장에서 n번방 가담자 처벌 요구하는 여성단체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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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더불어민주당 선거유세가 벌어지고 있는 파주시 금릉역 앞 광장 건너편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n번방 가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N번방 성범죄자들이 단순히 벌금을 내며 끝나는 디지털 처벌법이 너무 미약하다고 주장하며, 전체 국회의원의 70% 이상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관련 입법을 20대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처벌을 입법하지 않은 20대 국회가 사건의 공범이며 배후라고 비판했습니다.

■침묵의 1시간 선거운동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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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자, 당직자들이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일대에서 ‘n번방 처벌을 위한 1시간 침묵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6만 명이 연루된 전대미문의 디지털 성 착취 범죄로, 국민 500만이 청와대에 관련 청원을 했고 국회에도 최초로 10만 명의 국민이 서명해 국회 청원 1호 의제가 되었습니다. 너무 긴급하고 중요한 이 이슈에 대해, 하루라도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n번방 처리법을 통과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4·15 총선 투표용지 인쇄 시작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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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9일 앞둔 6일 서울 중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선거의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3번부터 37번까지 48.1cm의 엄청난 길이입니다. 21대 국회의원선거는 4월15일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됩니다.

■정치 1번지 종로에 출사표 던진 여야 수장의 맞대결

경향신문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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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대 총선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 방송제작센터에서 종로구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출연해 토론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습니다. 여·야의 차기대권 후보로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두 후보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식선택권 헌법소원 제기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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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6일 오전 ‘공공급식 채식선택권 헌법소원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녹색당을 비롯한 29개 시민사회단체는 “양심의 자유뿐만 아니라, 육식이 맞지 않거나 건강 때문에 육식을 하고 싶지 않은데 육식을 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채식하기 어려운 환경과 주변의 부정적 시선 때문에 채식인들은 주변에 “나는 채식한다”고 말하는 걸 ‘채밍아웃’이라고 합니다. 성소수자임을 공개하는 ‘커밍아웃’처럼 용기와 결심이 필요한 행동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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