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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는 “교회 공동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부활절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초유의 결정을 했다”며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경건하게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예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종려주일’ 예배와 6∼11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기독교에서 종려주일은 부활절 직전 주일을 말한다. 예수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많은 사람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서 환영한 데서 유래됐다. 다음날부터는 십자가 죽음으로 가는 고난 주간이 시작되며 일요일을 부활절로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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