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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카메라뉴스] 보령 간척지 찾은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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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령 간척지 찾은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무리
(보령=연합뉴스) 3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간척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무리가 먹이를 찾고 있다. 2020.4.3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간척지에서 3일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무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들 재두루미는 몸길이가 1.2m가량으로, 지난 1일 6마리에서 3일에는 10마리까지 늘었다.

보령시는 북상하던 재두루미가 먹이 활동을 하러 은포리 간척지를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재두루미는 목과 날개는 흰색이지만 그 외 부분은 잿빛을 띤 흑색이고 얼굴과 이마는 털이 없는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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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간척지 찾은 천연기념물 재두루미 무리
(보령=연합뉴스)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무리가 3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간척지 상공을 날고 있다. 2020.43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두루미를 처음 발견해 제보한 주민 김모 씨는 "재두루미가 은포리 간척지에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보령시]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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