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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태평양함대, 코로나19에도 "림팩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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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미국 해군 소속 로널드 레이건 항모 전단과 강습상륙함 복서함 등이 제7함대 작전구역인 서태평양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출처: 제7함대 홈페이지>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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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국 태평양함대가 올해 해군 주도로 열리는 림팩(환태평양 다국적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제임스 애덤스 미 태평양함대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림팩이 조정될 가능성을 묻는 서면 질의에 “현재까지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합동훈련 실시와 관련한 일부 회의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전환됐지만, 회의 이후 진행되는 올해 훈련은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덤스 대변인은 참가국들이 합동훈련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태평양함대는 이번 훈련이 주기적으로 시행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림팩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주도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우리 해군도 세종대왕 함과 장보고급 잠수함 등을 보내는 등 정기적으로 참가해 왔다.

앞서 존 아킬리노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지난 3월 6일 전화회견에서 4월 중 하와이에서 최종 회의가 열린다며, 지금까지 26개 나라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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