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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제4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연극 '조치원 해문이' 오는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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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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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치원 해문이'(작/연출 이철희, 극단 코너스톤)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4 제4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조치원 해문이'는 선정 당시 유려한 충청도 방언과 풍부하게 활용되는 연극적 장치 역시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땅 투기가 들썩거리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일대 마을이 개발 붐으로 권력과 욕망, 물신주의 탐욕들이 판치는 현실풍경을 진지한 웃음으로 조롱하고 날카롭게 풍자한다. 특히 비극을 충청도식 유머가 가미된 희극으로 풀어냄으로써 빠른 템포와 사건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았다. 아울러 씨름판 위 한바탕 벌어지는 마지막 소동은 관객이 극 속에 참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연진은 배우 선종남, 이철희, 김문식, 김정환 등 14인이 무대에 오르며 18명의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연극 '조치원 해문이'는 2020년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극단 코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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