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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월부터 공공주택 8만5000여가구 입주자 모집…강남·서초 행복주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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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주택 물량 전년比 1만호 이상↑

개포시영·신반포6차·서초우성1차 등 행복주택

고덕강일·위례서 2600여가구 공공분양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전국의 공공주택 227곳, 8만547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내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020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달력’을 공개, 올해 전국에 전년보다 약 5000가구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들어 3월까지 공공임대 6곳 2275가구, 공공분양 2곳 160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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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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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65곳, 1만717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공공임대주택은 59곳, 1만1822가구다. 고덕강일 국민임대(2456가구), 오류동 행복주택(180가구) 등이 있다. 서울양원(134가구)은 육아특화시설을 갖춘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공공임대 유형별 공급면적은 행복주택 16∼45㎡, 국민임대 26∼59㎡, 영구임대 16∼40㎡ 등이다.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서울 내 27곳 1862가구다. 강남 개포시영(120가구), 서초 신반포6차(53가구), 서초우성1차(166가구) 등이다.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 신촌(529가구), 남부교정시설(2214가구) 등 2곳에 2743가구 공급된다. 거주기간 8년 이상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시세의 85~95% 이하로 제한해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공공분양으로는 고덕강일(2곳·937가구), 위례(2곳·1676가구)에서 2613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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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지역에서는 82곳 4만5426가구, 나머지 지역에서는 80곳 2만2875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인천에서 시흥장현(671가구), 파주운정3(1000가구), 화성동탄2(390가구) 등 51곳 2만8208가구, 지방에서 부산장안(428가구), 정읍첨단(378가구), 목포법원1(400가구) 등 71곳 1만757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분양으로는 경기·인천에서 하남감일(210가구), 양주옥정(2049가구) 등 8곳 7206가구, 지방에서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1000가구), 경산하양(626가구) 등 6곳 4372가구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과천지식정보타운(645가구), 성남대장(707가구)을 포함한 18곳 8000가구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매입·전세임대는 전국에 6만9818가구 공급된다.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하고 저소득층에게 시세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의 물량은 서울 4399가구, 경기·인천 7456가구 등 전국 2만4318가구다. 기존주택을 임차해 공급하는 전세임대의 물량은 서울 1만741가구, 경기·인천 1만5494가구 등 전국 4만5500가구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으로 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마이홈포털에서 소득·자산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공공주택 유형도 확인할 수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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