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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총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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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다시 '코로나19' 병동으로 (대구=연합뉴스)


28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숨졌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1명, 국내 전체 사망자는 150명으로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6분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78세 여성이 숨졌다.

지난달 19일 성지순례 확진자와 함께 성당 미사를 본 의성주민으로,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췌장암 말기 상태였으며 혈압·당뇨약을 복용했다.

앞서 0시 22분쯤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청도주민인 85세 여성이 숨졌다. 지난 2일 마을 주민들과 농사일을 하던 중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뒤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만성기관지염을 앓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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