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발생과 관련해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조사를 진행중이며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중인 경기 군포시 소재 효사랑요양원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478명(해외유입 363명)이며 이 중 4811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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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41명(28.1%)이 해외유입 관련 사례였다. 대륙별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 등 유럽 25명, 미국·멕시코 등 미주 12명, 중국외 아시아 4명 등이다. 국내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363명으로 이 중 최근 2주 이내 검역 단계 확진 사례만 168명에 달한다.
한편 전국적으로 약 81.6%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4.6%이다. 신천지 관련 사례는 53.7%다.
집단발생과 관련해 서울에서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와 연관해 25일부터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접촉자 조사가 진행중이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 3명(입소자 2명·종사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9일부터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대구는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전일 대비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7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앱을 통해 연락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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