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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수원 29번째 확진자 발생…미국 체류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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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 거주민

뉴스1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선별진료소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2 터미널에 각각 8개씩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는 유럽발 입국 외국인과 미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하루 최대 2천명 정도를 검사할 수 있다.2020.3.2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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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서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29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다.

A씨는 미국에서 체류 후 귀국한 이력이 확인돼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가족 차량을 이용해 공항에서 집으로 귀가했다.

이튿날 오후 2시13분께 수원월드컵경기장 소재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이튿날 씨젠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12시께 성남시의료원으로 격리입원됐다.

A씨와 함께 검체를 채취한 가족 1명은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외입국자 경우, 다수의 확진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 26일부터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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