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한국 코로나19 대응사례’ 게재

미국에서 손꼽히는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7일(현지시각)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이후 한국 정부의 대응을 정리해 일반에 공개했다.

해당 공개문은 ‘코로나19에 관한 한국의 대응 일지’라는 제목으로 CSIS 웹사이트 초기 화면 글로 올라와 있다. 콘텐츠는 CSIS 내에서 한국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코리아 체어'가 작성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각종 대책이나 자료 등이 날짜별로 정리됐다.

CSIS 측은 “한국은 한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감염자가 많았지만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며 “첫 확진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한국은 코로나19 억제 노력에서 모범적으로 대응했다”고 게시 이유를 전했다.

[이투데이/고종민 기자(kj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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