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언택트 시대에 주목 받는 ‘한빛소프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교육·운동·게임까지 비대면 서비스 보유 ‘눈길’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는 심리가 늘어나 생활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턴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경우 이런 ‘비대면’ 서비스를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외국어 교육 앱 서비스는 물론 자가 운동관리 앱 서비스까지 갖췄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목받는 콘텐츠인 ‘게임’은 한빛소프트의 주력 사업이기도 하다.

한빛소프트의 대표 교육 앱은 ‘오잉글리시’와 ‘오차이니즈’다. 학원에 가지 않고도 혼자서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오잉글리시’와 ‘오차이니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영어 트레이닝 시스템이 적용됐다. PC,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언어학습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해당 국가의 언어 표현을 익힐 수 있으며 실시간 원어민 회화를 통해 추가비용 없이 매일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반복 연급을 통한 음성 판정과 오답 노트 기능을 통해 발음을 체크하고 자연스레 교정하는 게 가능하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사단법인 스마트교육학회 및 더울림과 지역 인재 양성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잉글리시’의 전국 지차체 및 교육청 보급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한빛소프트는 스타 영어강사 이현석씨와 제휴해 새로운 영어교육 앱 ‘오픽의 신’도 개발 중이다.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이며 이현석 강사의 문제 적중 노하우가 담긴 오픽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관리 앱도 두 종이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개인 트레이너를 두고 운동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런데이’와 ‘핏데이’도 서비스하고 있다. ‘런데이’는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듯 육성으로 운동 방법을 말해주는 게 특징인 달리기 운동 앱이다. 야외 달리기는 물론 실내 러닝머신 등 운동 패턴에 따라 음원을 재생해주고 속도,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앱에 온라인 친구를 등록하고 서로 박수 응원을 주고 바을 수도 있다.

‘핏데이’는 근력 훈련에 초점이 맞춰진 운동 앱이다. 별도의 도구나 비용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매일 7분 운동’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의 운동 계획을 설정해주는 스케줄표, 칼로리 소모 계산 기능, 개인 운동 기록 등도 주요 기능이다.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Btv x FITDAY’ 서비스도 제공해 TV화면을 통해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

외출이 기피되는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도 강점이다. 대표작인 PC온라인게임 ‘오디션’과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이 대표작이다. 두 게임은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을 보유해 이용자들에게 즐길거리와 소통 공간을 제공한다. 핵심은 일종의 길드 커뮤니티인 ‘팸’으로 단순 이용자 모임을 넘어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도 운영될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자랑한다. 최근 한빛소프트는 ‘클럽오디션’에 ‘팸 대전’을 추가해 이용자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했다.

한빛소프트는 “한빛소프트는 게임을 넘어 종합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언택트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인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