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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회 이사장 "의사들 지쳤다… 입국자라도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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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옥외공간에 마련된 코로나 감염증 개방형 선별진료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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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가 확산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입국을 적극 금지해야 코로나 추가 유입을 막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국내 의료진들이 계속되는 코로나 대응에 지쳐가고 있어 지금부터라도 외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입국 금지는 한국민 입국도 막히고 경제 활동 등 부작용이 크다며, 특별입국절차 강화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해왔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라도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해주기 바란다"며 "다른 나라는 이미 한국을 다 막았다"고 했다. 그는 "정부에서 주장하는 상호주의에 입각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일부러 치료받으러 국내에 들어온다고 하기도 (한다)"며 "우리 국민들 치료도 힘들고 의료진도 지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까지 치료해주고 있을 정도로 일선의 여력이 남아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일선 의사들의 소리를 전한다"면서 입원한 외국인 대응을 위해 간호사들이 통역기가 필요해진 일화 등을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51명이 유럽, 미국 등 해외 입국자로 집계됐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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