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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공직자 재산공개]국토부 1급 이상 다주택자 3명…김채규 실장 3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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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주 대광위원장 서울 송파구·수원 팔달구 2채

안충환 국토도시실장 안양 아파트·세종 분양권 보유

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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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동산 정책을 책임지는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포함한 1급(실장급) 이상 10명(산하 외청 제외) 중 집을 2채 이상 가진 고위공직자가 3명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도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국토부에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안충환 국토도시실장, 김채규 교통물류실장 등 3명이 있다.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아파트 등 2채를 신고했다. 수원 아파트의 경우 부모 거주 목적이라고 기재했다.

최 위원장(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은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초대 위원장(차관급)으로 임명된 정무직공무원이다.

최 위원장은 이 외에 예금 56억4554만원, 유가증권 1억4560만원 등 총 73억9398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국토부 1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 규모다.

안충환 국토도시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채규 교통물류실장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전세 외에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본인 명의의 세종시 다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서울 중구 신당동 오피스텔 등 3채를 보유하고 있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파트와 세종시 반곡동 4-1 생활권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14일 세종시 아파트를 매도해 1주택자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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