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2019.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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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장관급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보다 9373만원 증가한 5억94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고위공직자 186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항목별로 보면 최 위원장은 Δ토지 88만원 Δ건물 5억8800만원 Δ자동차 457만원 Δ예금 2억1049만원 Δ채무 2억963만원을 신고했다.
재산목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자치한 것은 최 위원장의 배우자의 명의로 신고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부동산(연립주택)으로 가치가 지난해 4억4000만원에서 올해 4억9800만원으로 증가했다.
더불어 이날 차관급인 상임위원 2명의 재산목록도 함께 공개됐다. 정문자·이상철 인권위 상임위원은 각각 4억6951만원과 39억3042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이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아파트 분양권, 장남 소유의 아파트를 더해 건물 재산만 35억890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 상임위원은 지난해 9월 당시 자유한국당의 추천을 받아 인권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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