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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1천만원이라도 나오니 다행…무슨 서류 필요한지 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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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접수 첫날 62개 지원센터마다 긴 줄

새벽에 달려왔다 서류미비로 발길 돌리기도…효과적인 지원체계 희망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오늘 새벽 6시부터 나와 기다렸어요. 그런데 매출이 감소했다는 증명이 없어서 서류 떼서 다시 와야 한다네요. 1천만원밖에 안 되긴 하지만 그것만이라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일단 살고 봐야 하니까요."



서울 성동구에서 침구매장을 운영하는 김성식(58) 씨는 25일 오전 9시 40분께 광진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서울동부센터에서 상담을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