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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보상형 동영상 광고’, 참여율-사용률 강력한 상관관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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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아이언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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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보상형 동영상 광고’가 참여율과 사용률 모두 강력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이언소스는 지난 18일 ‘보상형 동영상 광고가 게임 유저 및 수익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리워드 광고)는 유저가 동영상 광고를 시청한 후 게임 아이템, 캐쉬 등 특정 보상을 받는 형태를 말한다. 인앱 수익 구조에 최적화된 보상형 광고는 전면 광고 또는 배너 광고와 비교해 게임 유저의 참여율과 앱 내 결제(IAP)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아이언소스는 방치형, 단어/퍼즐, 캐주얼, 이렇게 3개 게임 분야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광고 효과 측정은 보상형 동영상 광고에 참여한 유저가 생성한 ARPU(유저당 평균 결제액), ARPPU(과금 유저당 평균 결제액), 앱 내 결제를 분석했고, 추가로 사용률(User Rate참여 유저의 일일 시청 광고 수)과 참여율(Engagement Rate광고 1개 당 일일 실 참여자 수 비율) 지표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유료 사용자가 무료 사용자보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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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단어/퍼즐, 캐주얼, 3개 게임 분야에서 보상형 동영상 참여율은 앱 내 결제 후에도 일관되게 유지됐다. 유저가 광고를 삭제하기 위해 결제를 한다면 결제 후 참여율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결제 후에도 참여율이 유지된 것은 유저가 자발적으로 시청하는 보상형 광고와 시스템에서 송출하는 일방적 광고 간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인앱 구매 금액인 앱 내 결제 ARPU는 사용률과 비례했다. 이는 보상형 광고가 유저의 지속적인 게임 참여와 진행에 독특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 만일 2개 지표가 비례하지 않는다면 게임 자체의 문제점을 파악해 광고 등 다른 방법을 통해 정교하고 점진적인 수익화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아이언소스는 분석했다.

ARPPU는 게임 유저가 유료로 전환된 후 앱 내 결제 시 발생하는 수익으로 사용률과 비례했다. 첫 구매 전 보상형 동영상 광고를 많이 시청해 사용률이 높은 유저는 유료 전환 후에도 앱 내 결제에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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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소스의 미국지사 대표 오르 샤하르(Or Shahar)는 “앱 내 결제와 보상형 동영상 광고는 참여율과 사용률 모두에서 강력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며 “각 사용자 유형마다 가장 효과적인 지점이 존재하고 그에 맞게 최적화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보상형 동영상을 게임의 한 기능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는 A/B 테스트, 세분화 및 보상형 동영상 실행 방식에 대한 분석적 접근방식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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