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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장애인 대책 마련"…메르스 때 낸 소송, 4년째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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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이러니 메르스 사태를 겪은 뒤에 이런 장애인들을 위한 감염병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4년이 흘렀지만, 소송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채윤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뇌병변장애를 가진 A씨는 메르스가 한창이던 2015년 갑작스럽게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습니다.

A씨가 입원한 병원에서 메르스환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A씨는 격리된 2주간 활동지원사 없이 버티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 이듬해인 2016년 장애인 단체와 함께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