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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울산 산불 민가로 번져…주민 4천여 명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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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진화 어려움

<앵커>

강한 바람 속에 오늘(19일) 전국 14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특히 울산 울주군 산불은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4천 명 넘는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UBC 신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희뿌연 연기가 산을 뒤덮었습니다.

수백m가 넘는 불길은 산등성이를 따라 띠를 이뤘습니다.

헬기 14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여보지만,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강한 바람에 불길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소방대원 : 바람이 계속 부니까 불이 계속 자꾸 날아다니니까 지금 어쩔 방법이 없습니다. 울산 소방대원 전체가 동원돼서 불을 끄고는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