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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조선유치원에는 안 줍니다"...아이들 건강도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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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이타마 시, 무료 마스크 배포에 '조선유치원 제외'

사이타마 시청, 관할 시설 아니라며 마스크 배포 안 해

시청 직원, "마스크 나눠주면 되팔 수 있어 안된다"

[앵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서 각 유치원에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는데 한 군데만 안 준다면 납득이 가시겠습니까?

실제로 일본 사이타마 시에 있는 조선유치원이 겪고 있는 일입니다.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사이타마 현 조선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굳은 표정으로 시청을 찾았습니다.

발단은 마스크 때문이었습니다.

시청에서 유치원에 무료로 마스크를 준다고 해 언제 받으면 되는지 연락해 보니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