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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하스스톤 e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LA’가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된다.
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LA’를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40여개 국 이상에서 참여하는 선수, 관계자들,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LA’의 주요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전 1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대회 참여를 위해 항공권, 숙박을 예약했지만 취소에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보상책도 마련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겠다”며 “오는 6월 예정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옌셰핑(스웨덴)’ 등 향후 대회에 변동 사항이 생길 경우 추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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