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스크를 쓰는 것만큼이나 이제 중요해진 것이 마스크를 잘 버리는 것입니다. 한 번 쓰고 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버려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JTV 주혜인 기자가 이것을 버리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도로 한쪽에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군데군데 눈에 띄는 하얀색.
가까이 가서 살펴봤습니다. 마스크입니다.
[환경미화원 : 마스크를 많이 가지고, 착용하고 다니니까. 길가에 있어요, 쓸다 보면.]
아파트 재활용품 분리수거장.
수거함에는 사용한 모양 그대로 펼쳐서 버린 마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방금 전 이곳 앞에서 주운 마스크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아무렇게나 버리거나 쓰레기봉투 안에 버려도 제대로 버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리마다 마스크 쓴 사람들뿐이지만 어떻게 버리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인근 주민 : 마스크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따로 안 받았으니까. 누가 교육을 시키는 사람이 있어, 누가 얘기해 주는 사람이 있어 모르잖아.]
전문가들은 사용한 마스크는 손이 겉면에 닿지 않도록 접어서 소독제를 뿌리거나 안전하게 밀폐해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마스크 겉면은 세균 바이러스가 오염됐을 수 있고 본인이 환자라면 마스크 안쪽 면도 오염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밀폐해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버리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태 JTV)
▶ 포대 속 '폐기 마스크' 한가득…약국서 판매하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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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주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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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스크를 쓰는 것만큼이나 이제 중요해진 것이 마스크를 잘 버리는 것입니다. 한 번 쓰고 난 마스크는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버려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JTV 주혜인 기자가 이것을 버리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도로 한쪽에 쓰레기가 쌓여 있습니다. 군데군데 눈에 띄는 하얀색.
가까이 가서 살펴봤습니다. 마스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