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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영상] 고발 당한 박능후 장관…"중국인 입국 금지 안 해 희생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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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오늘(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이종배 대표는 "박 장관을 상해 및 감염병 예방법 위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중국인이 중국 전역에 퍼져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중국인 입국을 금지할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사태 초기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제한을 했다면 지금의 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이 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처럼 말하며 일상 활동할 것을 권장하곤 이제와서 특정 지역이나 특정 종교단체의 문제로 덮어씌우는 것은 도저히 해서는 안 될 파렴치한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양두원, 영상편집: 박승연)


조도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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