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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회항...野 "문전박대 참담"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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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당국의 우리 국적기 착륙 불허 사태에 대해, 야당은 정부 무능이 만든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중국인 입국 제한을 요구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오는 중국인은 안 막고, 자국민 보호도 못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인 입국 금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은 베트남행 국적기의 회항 소식에 정부의 무능함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날 여야 대표와의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발언을 두고 다시 한 번 날을 세운 겁니다.

문 대통령은 입국 조치 강화해야 한다는 황교안 대표의 주장에 대해 그럴 경우 다른 나라가 우리를 입국 금지할 빌미를 줄 수 있어 실익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이 베트남으로부터 사실상 입국 거부를 당한 상황에서,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설명은 설득력이 없다는 게 통합당의 주장입니다.

[박용찬 / 미래통합당 대변인 : 한국에 대해 입국금지 혹은 절차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한 그런 상황 아닙니까. 따라서 우리가 입국 금지 당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하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어불성설이죠.]

민생당도 외교부가 베트남이 착륙 불허 결정을 내린 경위나 제대로 파악했는지 의문이라며 우리 정부와 협의가 없었다면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외국에서 고려하는 것은 100만 명당 확진자 숫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국민이 입국 금지당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이 시점부터 저는 급속하게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도 한국인 입국 금지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불행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온 한국인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던 박능후 장관에 대한 사퇴 촉구도 잇따랐습니다.

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중국에서 온 한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릴 걸 알고도 받아들인 정부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저지른 것이나 다름없다며 다소 과격한 표현까지 쏟아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항공기 회항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한 채,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국가적 재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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