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431055 0032020022858431055 03 0302001 6.1.3-RELEASE 3 연합뉴스 58493979 false true false false 1582848005000 1582848020000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2억원 기탁 2002281445 related

메리츠증권 "코로나19, 美대선판도 바꿀 수도…샌더스에 유리"

글자크기
연합뉴스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 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샌더스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더 부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의료보험 정책에 소극적인 반면 샌더스는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전 국민 건강보험) 같은 강력한 의료정책 개편을 주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할수록 의료정책 개편을 주장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최근 구글 검색 트렌드에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메디케어 포 올'이 급부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6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코로나19에 대해 전적으로 준비돼 있다"고 밝힌 기자회견에 대해 "미국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 있다는 방증"이라며 "코로나19가 트럼프 재선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 대해 "현재까지만 보면 샌더스의 선전이 거침이 없다"며 "만약 코로나19의 공포감이 더해져서 미국 의료체계에 대한 불만이 급격히 퍼지면 민주당 내 샌더스의 지지율이 굳히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 여타 후보가 선전한다면 아직 변수가 있지만, 어쨌든 현재는 샌더스에게 유리한 판세로 흘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jh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