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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직장인 로또 당첨된다면.."1위 부동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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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직장인 84% "로또 구입 경험"…29%" 주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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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로또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하는 당첨금은 평균 3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356명을 대상으로 '로또 구매'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 84.4%가 '로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로또 구입률이 88.4%로 여성(80.1%)보다 8.3%포인트 높았다. 결혼 여부로는 기혼(89.1%)이 미혼(81.3%)보다 로또를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에 당첨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내 집 마련 등 부동산에 투자한다’(41.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가족을 위해 쓴다’(15%), ‘통장에 넣어둔다’(11%), ‘빚을 갚는다’(9.9%), ‘직장에서 당당히 사표를 던진다’(8.4%) 등이 있었다.

원하는 당첨금 액수는 평균 36억원이었다. 결혼 여부 별로는 미혼이 40억원으로 기혼(33억원)보다 7억원이 더 많았다.

로또를 구입하는 이유로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73.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내 집 마련에 보태려고’(28.6%), ‘직장을 다니기 싫어서’(19%), ‘연봉이 적어서’(18.4%), ‘빚을 갚기 위해서’(16.6%) 등의 순이었다.

구매 방식은 ‘생각날 때 가끔 구매한다’는 응답자가 5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기적으로 구매한다’(29.4%), ‘좋은 꿈을 꾸면 구매한다’(15.7%)가 있었다. 주기적으로 구매한다는 직장인은 한 달 평균으로는 2만2000원을 로또 구입에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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