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수원 4번째 확진자 발생…41세 직장인 남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월 GS테크윈 근무·광교호반마을 22단지 주민

뉴스1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수원 지역에 사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국내 12번째 확진자 또한 수원역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0.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유재규 기자 = 수원시에서 ‘코로나19’ 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하동)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 거주자 1명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41)는 화성시 반월에 있는 GS테크윈에 근무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56분께 영통구보건소에서 자가격리를 통보받고 25일 하루 종일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26일 오후 10시 영통구보건소로 긴급 이송됐다.

이어 이날 오후 11시15분께 아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검사에서 27일 오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염 시장은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30분에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근무 중인 B씨(38·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장안구 정자2동 한마루 아파트 거주민이다.

B씨는 의심 증상으로 지난 25일 오후 1시42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뒤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경기도인재개발원(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50)에 위치한 가족여성연구원에 대해 긴급 방역 뒤 출입 제한조치를 내렸다.

또 이곳에 근무 중인 가족여성연구원 직원(51명)을 포함한 6개 입주기관 직원(392명)에 대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jhk10201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